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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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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한국여성의정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선출직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선출직 남녀동수의 제도화를 위한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는 1068명으로 전체의 약 26.7%를 차지, 30%에도 못 미쳤으며 19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시작된 후, 여성 광역단체장은 23년 동안 단 한명도 배출되지 못할 만큼, 한국의 여성 정치참여 비율은 매우 낮다.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17%에 머물러 있어, 한국 정치의 남성과잉 대표성 및 남성중심 정치를 해소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남녀동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이자 남녀동수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국회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더불어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남녀동수 실현이 꼭 필요하며 그 길에 국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며 정치참여에 양성 간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여성인재 양성, 여성리더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법제와 정책적 지원은 반드시 선행함을 강조하면서 변화를 가장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정치 영역에서의 뿌리 깊은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인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정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국민주권 행사가 가능한 선출직 남녀동수 실현방안과 향후 과제에 대한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하종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이 민주주의 기본원칙으로서 ‘동수(Parity)’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녀동수 관련 헌법 및 선거 관련법 개정에 대한 세계 현황 공유 및 향후 한국사회에서 남녀동수 실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및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를 비롯한 여성계 단체 대표들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의 전국여성위원장, 언론 및 법률단체 대표 등 총 16인이 함께 참여해 여성 정치 발전과 남녀동수 실현을 위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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